신생아 분유 먹이기, 신생아 분유 먹이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수유일지 공유해드려요.
아기에게는 건강한 엄마의 젖이 가장 좋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지 못하거나 모유에서 분유로 바꿔 먹여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 시판되는 분유는 신생아들이 잘 흡수할 수 있도록 가공되어 있고
아기에게 필요한 성분을 보충해서 엄마 젖에 가깝게 만들었기 때문에
영양 면에서 큰 걱정 없이 분유를 먹여도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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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우리 아기 분유 먹이기
처음이라면 알아야 할 것도 많고, 막상 해보면 헷갈리기 마련인데요
신생아 분유 먹이는 방법과 순서 그리고 소독까지!
신생아 분유 먹이기 A to Z
지금 바로 알아볼까요?
첫 번째
반드시 안고 먹인다

분유를 먹일 때도 젖을 물리는 것과 같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을 먹일 때처럼 아기를 가슴에 끌어안고 아기에게 말을 건네며 먹인다면 모유 수유와 같은 스킨십이 가능합니다. 아기에 따라 잘 먹는 아기도 있고 30분 이상씩 우유병을 물고서 애를 태우는 아기도 있는데요. 어떤 경우이든 짜증을 내지 않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먹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두 번째
분유를 먹이는 방법과 순서
1) 물을 끓여 50℃~60℃ 정도로 식힌 다음 우유 병에 정량의 3분의 1 정도만 먼저 붓는다.
2) 분유통의 전용 숟가락으로 분유를 덜어내 정량을 깎아 잰 다음 우유병에 넣는다.
3) 잘 흔들어 섞은 다음 우유 병에 나머지 분량의 물을 넣는다.
4) 엄마의 손목에 우유를 한방을 떨어뜨려 우유의 온도를 체크한다. (가장 적당한 온도는 40℃)
5) 아기의 상반신을 가볍게 세워 엄마 품ㄴ에 안고 젖꼭지를 입속에 충분히 넣는다.
젖꼭지를 빨면서 공기를 마시지 않도록 젖병을 아기의 입과 직각이 되도록 잡아준다.
6) 아기가 우유를 다 먹으면 입을 잘 닦아주고 세워서 안고 트림을 시킨다.
세 번째
분유 계량하기

분유를 계량할 때에는 항상 분유 용기에 함께 포장되어 있는 계량스푼을 사용해야 합니다.
항상 스푼을 수평이 되도록 깎아서 계량하는 것이 중요하며 절대로 수북이 담아 사용하거나 여분으로 더 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아기의 월령에 비해 농도가 지나치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게 되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농도가 충분치 않다면 아기는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아기에게 더 많은 양을 먹여야 한다면 정확히 비례에 맞추어 물과 분유의 분량을 늘려 가면서 양을 약간씩 늘립니다.
분유 회사마다 계량스푼의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분유통의 표면에 표시된 지시 사항을 반드시 읽고 확인해 두도록 한다.
네 번째
분유를 섞는 물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끓여서 식힌 다음에 분유를 타야 합니다.
몇 번씩 끓였거나 주전자에 있던 물, 염소가 첨가된 물, 광천수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섯 번째
분유의 온도
수유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36도~40도 정도입니다. 팔목 안쪽에 우유를 떨어뜨려보고 따뜻할 정도면 적당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우유는 데워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젖병을 뜨거운 물이 든 주전자에 세워 놓고 데워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너무 뜨거우면 병을 찬물이 든 주전자에 다시 세워 놓고 몇 분 뒤에 온도를 다시 테스트해봅니다.
전자레인지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우유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끓는 물에 분유를 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섯 번째
연령에 따른 수유시간의 간격과 분유의 양
생후부터 3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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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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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2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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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에서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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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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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8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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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에서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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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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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4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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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서 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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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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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4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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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에서 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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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6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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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7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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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젖병 소독하기

우유는 공기 중에 그대로 두면 상하기 쉽고, 젖병에 찌꺼기가 붙어 있어서 미생물의 번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수유 후에는 즉시 소독해 두어야 합니다. 소독을 바로 할 수 없다면 우유병을 바로 씻어두어야 합니다. 또한 소독 후 젖꼭지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반드시 젖병에 기우고 뚜껑을 덮어두도록 합니다. 소독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 어떤 방법을 이용하든 디 소독이 끝난 젖병과 젖꼭지는 충분히 건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열탕소독>
젖병과 젖꼭지를 찬물로 깨끗이 세척합니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남아있는 찌꺼기가 응고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찬물로 씻습니다. 젖꼭지에서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 젖꼭지의 바깥쪽을 씻은 다음, 젖꼭지를 뒤집어 안쪽을 씻습니다.
세척제는 따뜻한 물에 타서 병안에 넣어 흔들고, 긴 솔로 돌려 문지른 후 맑은 물에서 헹궈야 합니다. 젖병이 잠길 정도의 물과 함께 소독 용기에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한 후 2분 이내에 소독을 마칩니다.
고무젖꼭지는 끓는 물에 30초~1분 소독 후 바로 꺼냅니다.
<증기 소독>
깨끗이 씻은 병의 입구가 밑으로 가도록 증기 전용 소독기에 모두 끼워 넣고 물은 우유병 고정대 높이의 1/3 정도만 붓습니다. 끓는 물의 온도는 섭씨 100도이지만 증기는 130도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소독기의 뚜껑을 잘 닫고 물이 끓기 시작해서 2분 정도 지나면 불을 끄도록 합니다.
<젖병 세정제 소독>
젖병 세정제를 사용하면 상당히 편리하게 소독할 수 있으며, 인체에 해가 없는 약품이므로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젖병 세정제를 사용할 때는 세정제를 솔 등에 묻혀 젖병 안쪽까지 거품을 내서 잘 닦은 다음 찬물로 헹구어 줍니다.
지금까지 아기 분유 먹이는 방법과 순서 소독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소중한 우리 아기 잘 먹고 쑥쑥 클 때까지 건강한 육아하시길 바랍니다!
수유일지

<아이맘케어노원지사>

02-933-8337